2012년 8월 8일 수요일

박근혜 최저임금 "5천원도 안됩니까?"


이글은 프레스바이플 2012-08-07일자 기사 '박근혜 최저임금 "5천원도 안됩니까?"'를 퍼왔습니다.
김태호 버스요금 900원?…SNS "서민에 관심도 없어"

▲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가 최저 임금을 두고 "5천원 조금 넘지 않으냐"라고 답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여론의 질타가 잇따르고 있다.
박 후보는 7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데일리안) 주최로 열린 뉴미디어 토론회에서 이른바 '서민 상식'에 대한 퀴즈를 풀던 중 '2012년 기준 아르바이트 최저 시급이 얼마냐'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에 사회자가 '올해 법정 최저임금은 4,580원'이라고 말하자 박 후보는 "5천원도 안됩니까"라면서 반문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박 후보 등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는 이같은 퀴즈에서 대부분 문제를 틀리기도 했는데, 임태희 후보는 박 후보와 같은 '최저임금' 질문에 답을 하지 못했고, 김태호 후보는 '서울 시내버스 요금을 카드로 냈을 때, 얼마인가'라는 질문에 "900원"이라고 답했다. 서울 시내버스 요금은 현금 기준 1천150원, 카드 기준 1천50원이다. 특히 김 후보가 사는 부산지역은 전국에서 버스비가 가장 비싼 곳이다.
이를 두고 트위터 여론은 "평소 국회의원이 총선을 전후로 자신을 '서민'이라고 포장하지만, 서민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전혀 모르고 있다"면서 공분이 일고 있다.
서민 코스프레 하지만 사실은 서민 생활에 별 관심이 없다는 증거(장물****, ‏@Study****)
"오천원도 안됩니까?"라고 의아해하는 부분에서 정말 그녀는 다른 세상 사람임을 느꼈다(포크**, ‏@kk**)
남한 사정에 어두운 걸 보니 간첩 아닐까 싶네. 그럼 국회의원 반이 다 간첩인가?(Broth*****, @iro***)
생각보다 적은 듯하니 최저임금 5천 원 이상으로 올리는 걸로(Nar****, ‏@Nar****)
공주님, 우리 집 와서 살아요! 딱 하루만 지옥을 보여줄게요(Gu***, ‏@ato****)
이러면서 무슨 복지국가를 만든다고(여*, ‏@aes****)
트위터리안 최용*(‏@choi****)은 "최저임금이 정확히 얼마인지 모를 수도 있다. 진짜 문제는 '최저임금이라는 제도가 왜 존재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해가 그녀에게 과연 있을까?'하는 의문"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앞서 박 후보는 지난 1일 제주도 합동유세 때, "중요한 것은 바로 지금 국민의 삶"이라면서 "민생의 고통, 서민의 눈물을 외면한 채 과거로만 돌아가려고 하는 야권연대에 우리나라와 국민을 맡길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김경환 기자  |  1986kkh@pressbyp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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