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13일 금요일

박원순 “모든 문서, 작성하는 순간 공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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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진정한 행정가의 표본, 훔치고 싶은 남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12일 “모든 문서는 작성하는 순간 공개되는 게 원칙”이라며 “정책 실패는 용서해도 정보 비공개는 용서가 안 된다”고 말했다.

12일 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례간부회의에 참석해 “(정책에 대해) 비판이 있을 수도 있지만 시민 의견을 통해 개선하면 된다”면서 “아예 공개를 하지 않으면 뭘 고쳐야 할지도 알 수 없지 않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국민의 대표로 공무에 임하는 진정한 행정가의 표본”(몽다*), “이런 사람들이 전국에서 포진해 일해주면 좋겠다”(soulo***), “투명성에 너무 무뎌져서 정체성마저 흔들리게 만드는 게 지금의 정부인듯 싶습니다”(잘해**)라고 호응했다.

또 “경기도민으로써 진짜 훔치고 싶은 남자”(할라*), “좋은 건 같이 좀 씁니다. 치사하게 서울 시민들만! 다음은 대통령으로 뽑아 공공재로!”(Agaph****), “그 여자가 됐으면 어쩔뻔...”(차승*), “그래도 박원순 시장하나 보고 미래를 감히 꿈꿔봅니다”(겔*)라는 글도 있었다.

박대용 춘천 MBC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biguse)를 통해 “이 기사를 전국 모든 공무원 책상에 붙여놓을 방법 없을까?”라고 말했으며, 소설가 공지영씨는 “철학이 있는 시장님”이라고 높이 샀다.

이날 에너지 절약을 위한 ‘쿨비즈’ 방침에 따라 반팔 셔츠를 입고 출근한 박 시장은 에너지 절약과 관련해 “서울 에너지의 50%는 가정과 가게가 쓰니 주부와 상인들이 중요하다”며 “단속보다는 스스로 참여하는 풍토를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자전거 정책에 대해 “서울은 발전한 지 오래돼 자전거 길을 만드는 것을 포기할까 생각했는데 시청 앞 10차로를 공원화한 오슬로나 뉴욕 맨해튼의 사례를 보니 결국 용기와 비전의 문제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 시장은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휴가를 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박 시장은 “수방상황을 점검해야 하기 때문에 2시간 이내의 가깝고 조용한 곳으로 떠날 계획이다”고 말했다.

마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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