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6일 금요일

“4대강 모래 수익도 ‘거짓말’”…트위플 “차라리 강물 팔아라”


이글은 뉴스페이스 2012-07-06일자 기사 '“4대강 모래 수익도 ‘거짓말’”…트위플 “차라리 강물 팔아라”'를 퍼왔습니다.
“희대의 사기꾼 정부, 4대강 반드시 국조해야” 비난쇄도

정부가 4대강 공사 과정에서 채집한 준설토로 생산한 골재판매로 수익금을 낼 것으로 예상했지만 수익금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될 전망이다. 트위터 상에는 이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들이 이어졌다. 

는 6일 “2011년도 국토해양부 회계결산 내역에 따르면, 국토부는 4대강 공사과정 중 하천바닥에서 채집한 준설토로 골재를 생산해 수익금 약 2500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지난해부터 매년 200억원씩의 수익금이 들어오는 것으로 예산을 편성했다”며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수익금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 이유는 4대강 준설토에서 생산한 골재의 초기 판매금액 대부분이 준설토 적치장 임대료 등 사업비에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또 퍼 올리기는 했으나 판매처를 찾지 못해 적치장에 쌓아두고 있는 분량도 상당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매체는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현재 4대강 사업으로 확보된 준설토는 4억6000만㎥. 준설토 10㎥를 실을 수 있는 15톤 덤프트럭 4600만대 분량에 해당하는 막대한 양”이라며 “이중 보 조성 등 4대강 공사에 직접 투입된 준설토를 제외하고 여주군과 창녕군 등 사업에 참여한 지자체 일곱 개 시·군에 돌아간 몫은 9800만㎥”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각 지자체가 전체 보유량의 30%가 넘는 준설토 3500만㎥의 판매를 마쳤다”며 “사업 초기에 들어간 적치장 임대료, 시설비 등을 메우다보니 예상했던 만큼의 수익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는 “정부는 지자체가 4대강 사업으로 인한 하천 보수비용을 직접 충당할 수 있도록 연간 골재 판매수입이 100억원 이하면 전액 지자체 수입으로, 초과분은 정부와 반씩 나눠 갖기로 했다. 하지만 수익금 100억원이 넘는 지자체가 없어 정부가 가져갈 몫이 없었던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실제로 지난해 말 4대강살리기 추진본부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참여 지자체 중 여주군의 지난 2년간 수익은 오히려 40억원이 적자”라며 “한번에 계약하는 물량이 워낙 많이 한꺼번에 반출이 안되기 때문에 자금 결제가 늦어 초기투자비도 갚지 못한 상황”이라는 여주군청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 

이와 관련, 에 따르면 홍형표 4대강살리기 추진본부 사업부본부장은 “올해 처음으로 판매실적이 100억원 이상인 지자체가 나오는 등 앞으로는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트위터 상에는 “그럼 수익은 누가 챙겨간다는 것인가”(bulko****), “뭘 기대하겠소”(seun****), “공사비 현금 지급 대신 모래 알아서 파가는 걸로~”(Narci***), “개판이다 정말”(basicdrums****), “책임을 물어야 하지 않나?”(bluesky****), “차라리 그린라떼 강물을 팔아라”(New_wo****), “정말 답없다”(daehanch****) 등의 비판적인 의견들이 이어졌다. 

아울러 “불쌍한건 국민들뿐이고”(ilovethe****), “4대강 ‘4’만 나와도 혈압이”(squall****), “암튼 4대강으로 되는게 없는것 같아요”(6carpe****), “기다려 달라는 말인가? 쌓아 둔 모래가 언젠가 돈이 되는 그날까지???”(sungtae_****), “웃자고 해 본 소리였다”(A4***) 등의 글도 올라왔다. 

트위터 아이디 ‘yw***’는 “다시 사대강에 퇴적되어 쌓인 모래와 골재를 국민세금으로 또 파내겠다고 할것 같아 걱정”이라는 반응을 나타냈다. ‘wonderful****’는 “결국 토건 대기업, 건설사 배를 채워주는 것 재차 확인 해 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네티즌들도 “역시 마이너스 사기꾼 정부답다”(2r**), “철저히 조사하여 사실여부를 캐어내야 합니다. 전혀 없다는 것은 비리조짐이 보입니다”(설*), “정권 바뀔 때까지 쉬쉬하려다가 들켰네. 4대강 관련 비리는 철저히 조사해야 됩니다. 국민의 피같은 세금 쪽쪽 빨아 먹은 넘들 실체 꼭 밝혀주세요”(나**), “하여간 제대로 한게 뭐가 있는지 궁금한 MB정부. 저런 사기꾼 뽑아 준 국민들 반성해야 합니다. 반성 못하고 이번 대선에도 또 찍으실라나?”(Tur**) 등의 비난을 쏟아냈다. 

한편, 에 따르면 한국골재협회의 한 관계자는 “현재 4대강 준설토 적치장은 수년간 하천에서 확보할 골재를 한꺼번에 쌓아두고 있는 것과 같다”며 “값싼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면 과잉공급으로 자칫 골재 시장이 붕괴할 수 있으므로 정부도 물량을 신속하게 풀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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