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18일 월요일

조용기 ‘뻔뻔 협박’에 트위플 “한국 교회 민폐지경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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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다니는 신도들 더 문제, 용기복음 생길 듯” 비난쇄도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순복음교회)가 조용기(76) 원로목사 일가의 배임 의혹 등을 조사하기 위해 자체 조사 기구를 꾸리자, 조 목사의 반발로 기구를 해체해 논란이 되고 있다.

‘조용기 목사의 사유화 반대’를 외치며 175일간의 파업 끝에 지난 14일 업무로 복귀한 가운데, 불과 5일도 채 지나지 않아 조 목사의 재림과도 같은 발언을 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6일 (한겨레)에 따르면, 조 목사는 지난 4일 이영훈 담임목사 등 자신의 제자들로 구성된 친목모임 ‘영산목회자선교회’(영목회) 회동에서 “(순복음교회) 안팎으로 다들 나를 힘들게 하는데, 장로들까지 너무 괴롭힌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고 한다.

그러면서 조 목사는 “차라리 내가 순복음교회를 떠나 다른 교회를 차리겠다”고 선언했다고 교회 관계자들이 전했다. 이에 이영훈 목사는 조 목사의 발언이 있은 지 10일만에 조사특위 해체 하라고 지시했다. 

이러한 사실이 밝혀지자, 트위터 상에는 “헐~ 예수께서 뭐라실까요? 독사의 자식들!”(7alba***), “사이비 이단이 어디 조용기뿐일까?”(rlagus*****). “목사 믿는건 죄가 아닌가?”(iamri***), “제발 나가라”(young***), “한국의 교회는 정말 민폐의 지경에 이르렀구나”(qsna***)라는 비난이 쏟아졌다.

트위터 아이디 ‘elru***’은 “마태복음 6장 24절에서 예수는 신과 돈을 함께 추구하지 못한다고 말했다”며 “이것을 무시하고 예수 믿으면 부자가 된다고 말한 조용기는 사이비 이단”이라고 꼬집었다.

‘Huma***’도 “일부(?) 썩은 개독교의 실체가 까발려져도 건재합니다. 썩은 고기에 날파리들이 뜯어먹을게 많은 가봐요?”라고 힐난했다.

또 “진짜 문제는 조용기가 아니라 그들을 따라다니는 신도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twire***), “나중에 한국어판 성경은 추가 목차가 생길 것 같습니다. 용기복음 이라고..”(red_i***)라는 질책도 있었다.

아울러 아이디 ‘B9**’은 “오늘 난 조용기 목사가 이명박보다 나은 점을 발견하고야 말았다”며 “이명박이 조 목사만큼만 우릴 생각해서 ‘나가서 다른 나라 차리겠다’고 했으면 얼마나 좋아.. ㅜㅜ”라고 비꼬았다.

순복음교회는 지난해 9월19일 교회 장로 26명(최종적으로 51명 참여)이 조 목사와 그의 장남인 조희준 전 국민일보사 회장을 배임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자, 같은달 25일 교회 운영위원회를 열어 교회의혹진상조사특위(조사특위)를 꾸렸다. 

당시 조사특위는 “장로들이 제기한 비리 의혹 11가지 가운데 가장 중요한 2건에 대해 우선적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조 목사 일가로 인한) 교회 손실액이 335억원으로 추정됐다”고 가 전했다.

그러나 순복음교회는 조 목사의 “다른 교회 차리겠다”는 한 마디에 서둘러 이 모든 것을 없던 일로 만들겠다고 나선 것이다.

이와 관련해, 김형효 순복음교회 홍보부장(목사)은 “조사특위는 조 목사가 아니라 그의 가족 및 국민일보 문제 등을 조사하기 위해 꾸려진 기구였는데, 조 목사께서는 자신을 검찰에 고발한 장로들과 교회에 대한 섭섭함이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 홍보부장은 “조 목사님을 거의 신처럼 떠받드는 성도가 여전히 많아, (조 목사가 교회를 떠난다는) 오해가 퍼지는 걸 방지하고자 이영훈 목사께서 조사특위 해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마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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