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경향신문 2012-06-25일자 기사 '이상돈 “색깔론을 제기한 선거가 대체로 다 패배했다”'를 퍼왓습니다.
새누리당 이상돈 전 비대위원이 25일 당 수뇌부의 계속되는 색깔론 공세에 대해 “1963년 대통령 선거, 당시 박정희 후보가 당선된 선거다. 그때부터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가 떨어진 선거”라며 “색깔론을 제기한 선거가 대체로 다 패배했다”고 말했다. 이 전 비대위원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종북 문제에 대해서 지나치게 과잉반응해서 이 문제가 오히려 희석되어버리고 말았다. 항상 좀 그렇다. 1963년에는 윤보선 당시 후보가 색깔론을 제기했다가 패배한 역사가 있다”며 사례들을 열거한 후 “그걸 좀 교훈으로 삼아야 되고, 종북 문제는 냉철해야 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 전 비대위원은 “작년 가을에 서울시장 선거에서 패배한 것은 중간층이 한나라당을 버렸기 때문 아닌가. 비대위 출범 후에는 그 층을 상당히 도로 잡았기 때문에 그나마 성과를 봤다”며 “역시 이번 대선도 역시 그런 계층의 표가 중요하지 않나. 그런 계층은 분명히 종북 다툼에 대해서는 전혀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한 쪽에서는 그런 것을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MBC파업에 대해서도 “시사 프로그램을 몽땅 폐지했고 국민프로라고 할만 한 ‘무한도전’도 없애버렸다. 무엇보다도 사측을 감독한 방송문화진흥회도 파업을 위해서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았다. 전에 없는 대량해고를 했고 지난 주에는 우리나라 시사프로의 대표급 PD라고 할 수 있는 최승호PD를 위시해서 두 명을 해고했다”며 “저는 상당히 MBC사태를 우려하고 있다. 그래서 이렇게 가도 되는 건가 하는 걱정이 많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