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26일 토요일

임상수 "MB는 이탈리아의 베를루스코니"


이글은 프레스바이플 2012-05-25일자 기사 '임상수 "MB는 이탈리아의 베를루스코니"'를 퍼왔습니다.
칸영화제 `돈의 맛' 출품 … "자신과 친구들만 부자로 만들었다"


▲ 영화 '돈의 맛' 예고편 ⓒ News1

영화 (그때 그 사람들), (하녀)에 이어 (돈의 맛)을 제작한 임상수 감독. 특권층의 탐욕과 잘못된 권력을 화면에 담아온 그가 칸영화제에 갔다.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은 이탈리아의 베를루스코니 같은 사람 이번 재선에 실패한 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도 역시 마찬가지"다.
임 감독은 제6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 을 소개하는 책자에 영어·불어로 이런 글을 실었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이탈리아 최대 미디어그룹을 소유한 언론재벌인이며 이탈리아를 국가도산 위기로 몰아넣었다.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도 우파 정치인으로 친시장·친규제완화·친경쟁 정책을 시도하다 좌파 정치인 프랑수아 올랑드에게 대통령 자리를 넘겨줬다.
그는 이같은 주장의 근거로 "이들 대통령은 실제로 부자이고 국민들을 부자로 만들어주겠다는 슬로건으로 당선됐다. 그런데 실상은 그들의 친구들만 부자가 됐지 오히려 국가적으로는 실업률은 높아지고 빈부격차는 더 커졌다"고 주장했다.
이번 진출작 (돈의 맛)은 "재벌들에게 모욕을 주는 것이라 생각하겠지만 그것은 내가 어떤 의도를 갖고 그들을 끌고 와서 모욕을 주는 것이 아니다. 모든 것을 보여준 뒤 관객들이 '있는 것들도 불행하게 사네'라고 느낄 때 이뤄지는 것이다. 그것이 예술 작품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소식을 들은 트위터리안은 "개념 감독이시구나"(김*@kimse***)
"얼마나 방송이 편파적이면 외국에나가서 할말을 해야할까요. 빨리 대한민국도 언론과 방송이 정상화가 되어야겠습니다"(박**@pkorea2***)
"사실을 사실대로 말했을 뿐"(미니핀만***‏@planne***)
"훌륭한 사회의식,철학에 기반한 임감독의 작품활동을 존경합니다"(매**@jason105***)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윤경진 기자  |  ykj23@pressbyp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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