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프레스바이플 2012-05-14일자 기사 '김재철이 "김재철 모릅니다"'를 퍼왔습니다.
공원에서 취재기자 만나자… SNS "국회의원에게도 안계신다고 하더니"
김재철 MBC 사장이 공원 벤치에 앉아 있다가 기자들과 맞닥뜨리자 "그런 사람 모릅니다"라는 말만 하고 서둘러 사라졌다는 내용의 기사가 트위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 사진출처 : 파워트위터리안 독설닷컴(@dogsul2)님 트위터.
지난 11일 기자 2명은 MBC 회사 근처 공원 벤치에서 쉬고 있는 김 사장을 만났다.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김 사장을 만나러 몰려간 날이었다.
두 기자는 "김 사장은 사람을 마주하면 수첩으로 얼굴을 가리는 등 이상한 행동을 반복했다"라면서 상황을 전했다. 이에 기자들은 "혹시 김재철 사장님 아니세요?"라며 따라가며 물었고, 이에 당황한 남자는 "김재철이 누구세요? 저는 그런사람 모릅니다"라고 답했다는 것.
물론 두 기자가 만난 남자가 김 사장이 아닐 수도 있지만, 기사 속 사진에는 김 사장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날 민주당 의원 당선자들이 김 사장을 면담하기 위해 MBC를 찾아갔을 때 "사장님 안 계시는데요!"라는 직원들의 말만 듣고는 문전박대를 당했다.
이를 두고 김용민 시사평론가는 트위터를 통해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라는 멘션으로 조롱했고, MBC 노동조합도 "어이구~"라면서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Who am I? 나를 찾아 내가 누군지 알기 위해 떠난다. -MBC 사장 김재철(HO***, @fbi****)
김재철에게 쌍둥이 형제가 있었나~??(Park San***, @oneshotkil****)
이런 사장과 일한 MBC 직원들이 참 불쌍할 따름(은*, @geoha***)
자신의 여자에겐 자신이 누군지 철저하게 보여주지만, 언론인과 민주당 정치인에게는 철저하게 자신을 감추는 모습. 역시 사생활 관리는 이렇게!(198***, @198***)
이밖에도 트위터리안들은 "수첩을 오르락내리락, 카드를 오르락내리락, 이상한 행동의 귀재"라면서 김 사장을 비웃는 글들을 올렸다.
김경환 기자 | 1986kkh@pressbyp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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