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14일 월요일

성호스님 "해외도박에서 수백억 잃은 중도 있어"


이글은 뷰스엔뉴스(Views&News) 2012-05-14일자 기사 '성호스님 "해외도박에서 수백억 잃은 중도 있어"'를 퍼왔습니다.
"고위직 승려가 강남 도박, 해외 도박. 자승 총무원장 물러나야"

조계종 승려들의 억대도박을 폭로한 성호 스님이 언론과의 잇단 인터뷰에서 "엄청난 핵폭탄이 있다"고 추가 폭로를 경고하며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의 자진사퇴를 압박하고 나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14일 에 따르면, 성호 스님은 13일 기자와 만나 "엄청난 핵폭탄이 있다. 그보다 더 큰 게 있다"며 "제가 고발할 때는 그냥 했겠나. 이번 기회에 확실히 정화해야겠다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고 순교한다는 각오로 하는 것"이라며 추가 폭로를 경고했다.

그는 폭로의 내용과 관련, "자료가 있다. 어마어마한 것이다. 서류, 동영상, 사진도 있다. 여러 곳에 묻어 놓았다"며 “승려들의 도박, 음주, 음행, 횡령, 은처(隱妻·부인을 숨겨 두는 행위)가 고위층에도 존재하며 그에 관한 자료, 사진, 동영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벼슬은 닭벼슬이라고 했는데 스님들이 권력놀음에 심취해 있다. 국회의원을 국민이 걱정하듯 국민들이 종교인을 걱정한다. 자정능력을 상실했다"며 "스님들은 특권층이 아니지 않은가. 사회악을 일소해야 할 검찰과 경찰에선 알고도 종교집단이라고 겁먹고 조사도 않고, 여론 수그러들면 그냥 넘어가다 보니까 이렇게까지 일이 커진 것이다. 파사현정(破邪顯正)을 했으면 이런 사태가 안 났을 것이다. 해외에서 몇백억원을 잃었다는 스님들도 있다"며 해외도박에서 수백억을 탕진했다는 주장까지 폈다.

그는 자승 총무원장이 대국민사과를 한 데 대해서도 "그건 쇼다. 그 사람이 나가야 한다"며 자승스님 사퇴를 촉구했다.

성호스님은 같은 날 와의 인터뷰에서도 추가 폭로 내용과 관련, "엄청나다. 이번 건 아무것도 아니다. 고위직 승려가 강남 호텔에서 도박한 거, 해외 원정 도박한 거, 다 갖고 있다. 상황 봐서 내일이라도 터뜨린다"고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그는 "일부 승려들은 승복은 위장이고, 술·담배·도박·폭력 그게 실체"라며 "나는 부도덕한 종권을 인정 안 한다. 1994년도에 민주화 세력입네 하며 서의현 스님 종권을 폭력으로 강탈했다. 조계종을 장악해서 종북 좌파로 만들어버렸다. 내가 다 뜯어 고쳐버리겠다. 타이밍이 오면 더 터뜨리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승 총무원장에 대해서도 "난 현 총무원 체제를 인정할 수 없다. 집행부 6명 그만둔 걸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며, 추가 폭로도 준비 중"이라며 퇴진을 압박하며 "지금 종권 체제 무너뜨리고 진정한 부처님 사상으로 다시 틀을 잡을 때까지 (폭로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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